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증가하는 등 작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9일(현지 시각) 보도했다. 미국인 3명 중 약 1명 꼴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장 빠르기도 전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입니다.
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이달 1~7일까지 7833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이미 필로그레이 67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금요일까지)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이야기 했다.
또 응답자의 66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59%보다 올랐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10월 시작한 통계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3%였다.
구매자들이 가게 방문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품을 만지고 생각할 수 있고, 희망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발달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온,오프라인 수입은 지난해 준비 20% 증가한 2050억달러(약 247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. 이것은 전년 37% 발달률 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7월 미 소비자 1900명을 타겟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42%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또 32~31세 구매자의 20%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