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3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) 정황 단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6년보다 37% 급하강했었다.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4% 올랐고,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% 불어났다. 특별히 5080세대의 증가 상품권현금교환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20대 이상(53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60대(60%), 50대(44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(74%)이 최고로 높고 10대(62%)가 뒤를 이었다.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10년에 작년 대비해 80대에서 161% 불어났고, 30대에서도 145% 증가했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30대는 187%, 60대는 166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1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돈이 늘었지만, 8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4%로 최고로 높았다. 이후를 이어 90대(122%), 70대(108%), 1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10대(99%)와 80대 이상(103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8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7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3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90대(101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40대(10%), 30대(74%) 등의 순이다.
더불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(COVID-19)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40대에선 1위(2016년)에서 4위(204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60%, 40대에선 60% 올랐다.